본문 바로가기

에일

호가든 - 벨기에 대표 밀맥주 2023년 기준 벌써 578년 전통의 맥주. 벨기에는 당시 법에 의해 보리맥주보다 밀맥주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런 나라의 후하르던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이어진 맥주가 바로 호가든이다. 호가든은 벨지안 화이트(벨기에식 밀맥주) 스타일의 맥주로 1445년, 최초로 만들어졌던 그대로의 레시피가 아니기 때문에 그 당시의 맛은 절대 아니지만 1900년대 중반, 한 브루어에 의해 레시피가 개량되며 다시 부활하게 된다. 이때 만든 것이 지금의 호가든의 기초가 되었고 해당 브루어리가 AB inBev에 인수되며 대중성을 위한 레시피 수정을 통해 지금의 호가든이 된다. 후하르던 지역에서 만들어지던 밀맥주는 그 당시 맥주들이 그러하듯 시큼한 맛이 강했다고 한다. 그러다 카리브 제도의 섬에 있던 퀴라소라는 오렌지의 한 종을.. 더보기
맥주의 역사 ④ - 라거의 유행 전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 2023.05.10 - [맥주/역사] - 맥주의 역사 ① 맥주의 역사 ① 맥주 공부를 위해 최근에 잘 읽지도 않는 책을 읽기 위해 리디북스도 가입해서 읽고 있다. 지금 읽고 있는 제프 올워스의 [맥주 바이블]가 나온 지는 꽤 되었지만 내용이 굉장히 알차서 많은 공 keyid.tistory.com 2023.05.12 - [맥주/역사] - 맥주의 역사 ② 맥주의 역사 ② 전 편에서 이어집니다. 안보셔도 이해하는데에는 문제되지 않지만 궁금하시다면 보고 와주세요. 2023.05.10 - [맥주/역사] - 맥주의 역사 ① 맥주의 역사 ① 맥주 공부를 위해 최근에 잘 읽지도 않는 keyid.tistory.com 2023.05.16 - [맥주/역사] - 맥주의 역사 ③ 맥주의 역사 ③ 이 .. 더보기
그래서 에일이 뭔데? 맥주는 아주 오래 전부터 노동의 보상, 음료 등의 개념으로 널리 퍼져 있었다. 가장 초기에 만들어진 맥주는 지금의 맥주와는 그 형태가 많이 달랐다. 다른 주류의 발견과 마찬가지로 우연히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 맥주의 맛을 결정하는 "홉"이라는 식물을 사용하기 전이었기에 그 특유의 쓴 맛이 없었다. 그럼 언제 맥주가 지금과 비슷한 형태가 되었냐면 중세 시대부터였다. 그 당시에 "홉"이 발견되며 이를 맥주를 만들 때 넣으니 보관기간도 오래 가고, 맛도 좋아진 것이다. 그 이후로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맥주는 특이하면서도 위험할 정도로 기괴한 것들도 많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이로 인해 1500년 초, 독일에서 처음으로 "맥주 순수령"을 발표. 보리와 물, 홉, 효모로만 맥주를 만들라는 법령을 시행하기.. 더보기
첫 글 || 에일과 라거 맥주는 우리들이 가볍게 먹는 주류 중 하나로 도수가 낮고 탄산으로 인한 청량감, 다양한 맛과 향으로 많은 이들이 좋아한다. 치맥이나 피맥, 호맥 등 느끼한 음식은 물론 달콤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건어물이나 김부각, 감자튀김 등 바삭하고 고소한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덕분에 다양한 술자리에서는 물론 간단한 요깃거리, 가볍게 즐기는 술자리에서도 사랑받는다. 특히 섞어먹는 우리나라의 술자리에서 소맥을 빼트릴 수도 없다. 소맥도 비율에 따라 한입주, 꿀주, 등 다양하게 불리며 만들어지는데, 이때 사용되는 맥주는 보통 톡쏘고 가벼운 맛의 라거를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카스나 테라, 맥스, 하이트 등 라거 맥주가 주를 이루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쓴 소주와의 궁합도 에일보다는 라거 맥주가 더 잘 어울.. 더보기